<안녕, 사주 명리> 블로그 운영자이자 <나의 사주 명리>의 저자이신 현묘 님의 명리학 입문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배운 것들 그리고 마음에 와닿았던 것들을 정리해 보고자 글을 씁니다.
▣ 네 번째 강의 중 1편
▶오행(五行)의 관계 : 조화[생(生)]
오행 역시 대립과 조화의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화의 관계를 생(生)이라 합니다. 생을 일으키는 작용은 행성의 운행, 즉 지구의 자전과 공전입니다. 겨울이 봄을 낳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흐름과 조화이기에 상생(相生)이라고 부릅니다. 하나의 오행이 다른 오행으로 전환되는 것, 즉 에너지의 이동을 의미합니다. 당연하고 자연스럽고 익숙하며 조건 없는 맹목적 활동입니다. 계절의 전환과 시간의 흐름은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이처럼 거역할 수 없는 것이 생(生)의 작용입니다.
▶생(生)의 종류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
▶생(生)의 완성과 순환
생의 연결은 곧 자연의 순환, 지구의 운행과도 같습니다. 끊임없이 연결되고 이어지는 에너지의 순환, 전환, 연결, 진행, 이동입니다. 인간이 결국 나아가야 하는 방향과 대전제가 무엇일까요? 바로 생(生)의 전진 방향입니다. 예를 들어 목(木)이 중심이 되는 사람의 삶은 화(火), 토(土)로 이어지는 것이 우주의 목소리입니다. 생의 방향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오행(五行)의 관계 : 공격[극(剋)]
오행의 대립으로 부수는 관계를 극(剋)이라 합니다.
봄에 가을 날씨가 닥친 것처럼 부자연스러운 힘입니다. 봄날의 서리처럼 조화와 질서를 깨는 관계입니다.
하나의 오행이 다른 오행을 충돌하여 파괴하는 것입니다. 인위적이고 치열하고 격렬한 활동입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내면에 숨겨진 강한 욕망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극(剋)의 종류
목극토(木剋土), 토극수(土剋水), 수극화(水剋火), 화극금(火剋金), 금극목(金剋木)
▶극(剋)의 완성과 순환
극의 연결 역시 순환됩니다. 자연스러운 연결은 아니지만, 내면에서 끊임없이 작용하는 에너지의 파괴, 갈등, 소모, 대립, 억압의 순환하는 힘입니다. 인간이 결국 나아가야 하는 방향은 생의 전진이지만, 그것을 추동하는 힘은 극(剋)입니다. 생의 이면에는 극이 작용한다는 것이며, 극을 통해서 생이 드러납니다.
▶생과 극의 조합
**현묘 님께서 생과 극에 대해 쉽게 설명하신 영상이 있어 올립니다**
[오행은 관계를 맺기에 아름답습니다. 오행의 생과 극을 정리 - 안녕, 사주명리]
https://www.youtube.com/watch?v=xduoZ5S58uU&t=49s